이영 디지털 정당위원장 ICT 이용한 모범 사례 선보여
‘코로나 19도 국정을 방해할 순 없다’
[경북정치신문= 서울 강동현 기자]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취재한 사진기자가 지난 26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27일부터 국회 본관을 포함해 의원회관, 소통관 등 주요 시설이 전면 폐쇄됐다. 이로써 국회가 사실상 셧다운(업무정지) 상태에 들어갔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정의당 등 주요 정당의 당직자들이 재택근무에 들어가는 등 모든 일정을 중단했다.
↑↑ 언택트 업무에 돌입한 ICT 벤처 전문가 출신 미래통합당 이영 의원(디지털정당위원회 위원장)은 보좌진과 수시로 화상회의를 함으로써 의견을 교환하고, SNS 메신저와 데이터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자료를 공유했다./ 사진 = 이영 의원실 제공 |
셧다운 이틀째를 맞은 28일부터는 새로운 업무 분위기가 연출됐다.
실례로 신속히 언택트 업무에 돌입한 ICT 벤처 전문가 출신 미래통합당 이영 의원(디지털정당위원회 위원장)은 보좌진과 수시로 화상회의를 함으로써 의견을 교환하고, SNS 메신저와 데이터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자료를 공유했다.
또한 민감하지 않은 자료는 의원실 PC의 인터넷망에 원격 접속해서 사용하는 등 비대면 업무환경 속에서도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조처를 했다.
이 의원은 ”셧다운이라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의원실 구성원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보안은 강화하고 업무 공백은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수단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가 폐쇄되는 초유의 사태가 현실화됐지만 국정이 마비돼서는 안 된다” 며 “이러한 비상사태가 장기화, 일상화되는 최악의 상황까지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디지털 정당위원장으로서 의원실, 국회, 정당을 모두 연결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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