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정치신문 = 홍내석 기자] 추석 명절을 맞아 코로나 19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1천억 원 규모의 추석 대비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특별 지원한다고 30일 경북도가 밝혔다.
특별자금은 중소기업이 협력은행을 통해 융자 대출 시, 도가 대출금리 일부(2%)를 1년간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용한다. 도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체로서 제조․건설․무역․운수업 등 11개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은 신청 가능하다.
협력은행은 14개로써 대구, 농협, 국민, 기업, 신한, 산업, 수협, 스탠다드차타드, 씨티, 우리, 부산, 경남, 새마을금고, KEB하나은행 등이다.
신청이 가능한 11개 업종은 제조업, 건설업, 전기공사업, 정보통신공사업, 소방시설업, 운수업, 무역업, 관광 숙박시설업, 폐기물 처리․재생업, 자동차 정비․폐차업, 건축기술․엔지니어링․과학기술 서비스업 등이다.
또한 사회적 기업, 벤처기업 등 경북도의 중점 육성기업은 업종에 상관없이 융자 신청이 가능하다. 사회적 기업,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청년고용 우수기업, 실라리안 기업, Pride 기업, 향토 뿌리기업, 벤처기업, 마을기업 등이 해당한다.
매출 규모에 따라 기업 당 최대 3억 원까지 융자신청이 가능하며, 경북 Pride 기업, 경상북도 공동브랜드 실라리안, 타 시도에서 도내로 이전한 기업 등 도에서 지정한 25종의 우대기업은 최대 5억 원까지 융자추천을 받을 수 있다.
희망 기업은 취급 은행을 방문해 융자 가능 여부와 융자금액 등에 대해 사전 협의 후 온라인 신청(https://www.gfund.kr) 또는 기업이 소재한 시․군청을 방문해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8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이다. 단. 시․군 자체 계획에 따라 시․군별로 접수 기간이 상이할 수 있다.
융자추천 결과는 (재)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서류 심사 후, 9월 4일부터 순차적으로 신청기업에 안내할 예정이며, 융자추천이 결정된 기업은 추석 연휴 전인 9월 29일까지 취급 은행을 통해 대출실행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궁금한 사항은 도 중소벤처기업과(054-880-2681), 재) 경상북도경제진흥원(054-470-8570)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원기준과 취급 은행, 제출서류 등 상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홈페이지(www.gb.go.kr/분야별정보/중소기업지원정보)를 비롯해 각 시․군 홈페이지,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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