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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정치신문

고향 방문, 역귀성 자제 당부하고 나선 김천시..
지방자치

고향 방문, 역귀성 자제 당부하고 나선 김천시

이관순 기자 입력 2020/09/15 16:44 수정 2020.09.15 16:44


80개소에 협조 현수막 게시
김천역, KTX 김천구미역 음료 봉사 취소
이 통장, 출향인 1천여 명에 시장 명의 협조 서한문 발송

↑↑ 김천시는 추석에는 가족과 친지의 건강을 위해 최대한 이동을 자제하고, 집에 머물러 달라‘는 내용의 서한문을 이•통장과 외지에 거주하는 출향인 등 1,100여 명에게 보내 협조를 요청했다./사진 = 김천시 제공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김천시가 시민의 안전과 코로나 예방을 위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대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추석에는 가족과 친지의 건강을 위해 최대한 이동을 자제하고, 집에 머물러 달라‘는 내용의 서한문을 이•통장과 외지에 거주하는 출향인 등 1,100여 명에게 보내 협조를 요청했다.

또 매년 추석 때마다 김천역과 KTX 김천구미역에서 실시해 온 음료 봉사를 취소키로 했고, 시내 주요 지점 80개소에 추석 연휴 고향 방문과 역귀성을 자제해 달라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아울러 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9월 18일과 24일 이틀간을 추석맞이 일제 방역의 날로 지정해 22개 읍면동에서 대대적인 방역을 하기로 했다.
특히 18일 일제 방역의 날에는 25개 사회단체에서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과 마을회관, 경로당, 버스정류장, 공중화장실 등 감염병에 취약한 다중집합장소를 방역할 계획이다.

시 차원의 이러한 코로나 예방 대책에 대해 시민들은 동참해야 한다는 분위기이다.
아포읍 이 모(56,여) 씨는 “이번 추석에는 경기도와 대구에 있는 아들과 딸의 고향 방문을 하지 말고 집에 머둘러 달라고 부탁을 했다”고 말했다.
또 고향이 경남인 허 모(32, 남) 씨는 “이번 추석에는 고향에 가지 않고 집에 머물러 있기로 했다”고 말했다.

↑↑ 김천시는 시내 주요 지점 80개소에 추석 연휴 고향 방문과 역귀성을 자제해 달라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사진 = 김천시 제공

김충섭 김천시장은“추석에도 코로나 19 예방이 최우선”이라면서 “ 시민들께서 이번 추석 명절에는 타지역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외지의 친지들도 최대한 김천을 방문하지 않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석 장보기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8월 한때 코로나 일일 확진자 수가 400명대 중반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사회적 거 리두기 실천에 전 국민이 적극적으로 동참한 결과 일일 확진자 수가 지속해서 감소해 9월 3일부터 현재까지 100명대를 유지하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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