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예고 재학시절부터 이름 날린 성악가 김호중
전국에 9만 명 이상 팬 확보
김천예고- 교동 연화지 1㎞ 구간 ‘김호중 거리’에 조형물 설치
↑↑ 김천시가 김호중 거리 조성을 위해 지난 13일 (주)생각을 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대표 이광득)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 김천시 제공
[경북정치신문=조유진 기자] 김천시가 김호중 거리 조성을 위해 지난 13일 (주)생각을 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대표 이광득)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문화예술관광 콘텐츠 개발과 지속 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명품관광 도시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김천예술고등학교에서 교동 연화지까지 약 1㎞를 ‘김호중 거리’로 정하고, 벽화, 포토존, 스토리보드 등 특색있는 조형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김호중은 누구
김천예고 재학 시절 성악에 매진해 2008년 세종음악 콩쿠르 1위, 전국 수리 음악 콩쿠르 1위를 차지했다.
2009년에는 ‘고등학생 파바로티’로 SBS 예능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 2020년 TV 조선 ‘미스터트롯’ 출연 이후 전국에 9만 명 이상의 팬을 확보하고 있다.
문화예술 관광도시로서의 특색있는 관광명소를 발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땔감’ 찾기에 올인하고 있는 김충섭 김천시장은 “전국 팬들은 물론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는 일반산단을 중심으로 한 제조업과 풍부한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을 자산으로 한 관광업 활성화를 통해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기로 하고 시정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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