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김천고등학교(전국단위 자율형 사립고) 박종원(16) 학생이 2020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우수한 청년 인재를 발굴, 시상하고 미래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작된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박종원 학생은 어린 시절부터 유별난 호기심이 메모하는 습관으로 이어졌고 이러한 것들이 아이디어로 창출돼 직립계란함(Upright egg box) 특허 및 강원도 자랑스러운 청소년 상 과학 정보 마인드 부문 최연소 수상 등 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주최 측은 “과학기술 탐구 및 연구능력 등에 있어 시대가 요구하는 뛰어난 능력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빅데이터 전문가 1급⦁3D프린팅 지도사 1급 자격증 보유 및 대한민국 창의발명 대전, 발명 창의력 경진대회 2년 연속 금상, KYIC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 WICO 세계 발명 창의올림픽 대회 수상 등 다양하고 수많은 경력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한국발명신문과 AIA(Asia Invention Association) 아시아 발명협회 주관 제4회 세계발명 학술 컨퍼런스 대회에서 금상과 특별상을 받았다.
박종원 학생은 또 과학 분야 뿐만 아니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홍보 및 프랑스와 덴마크 등 유럽 국가와의 국제교류를 통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렸다. 최근에는 또 경상북도 청소년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대회에서도 우수상을 받는 등 다방면에서 다양한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아울러 박군은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 에이팀벤처스 대표 고산의 과학영재 1호로 선정돼 디지털 작업이 가능한 3D프린팅, 아두이노, 레이저 커터 등 창업의 기회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박종원 학생은 어린 시절부터 유별난 호기심으로 창안된 결과를 꼼꼼히 기록하는 특성을 보였다고 한다. 이 결과 100여 건 이상의 연구실적을 축적할 수 있었고, 이 가운데 50여 건을 2020 대한민국 인재상 선발에 제출해 뛰어난 창의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박군은 독학으로 화성학을 공부해 자작곡과 편곡을 피아노로 연주하는 과정에서 건반이 차가워 불편함을 느낀 경험을 토대로 건반 온도 조절 피아노에 관한 발명 아이디어를 구상해 특허출원 준비 중에 있다.
또한, 2020 인출이 용이한 계란박스(Easy-to-use egg box) 논문 초록을 발표해 또 한 번 주위를 놀라게 했다.
박종원 군은 “유별난 호기심과 메모하는 습관이 아이디어로 창출되었고, 실패를 경험해야 성공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발명을 통한 과학기술 발전 과정에서 다양한 경험과 도전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민국 과학기술 분야를 주도하는 인재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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