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정치신문=홍내석 기자] 12월 25일 신고된 경주시 천북면 희망농원 내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최종 확진되었다고 27일 경북도가 밝혔다.
14개 농장에 16만1천 수를 사육 중인 희망농원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됨에 따라 발생농장 반경 3km 내 전체 15개 농장에 걸쳐 20만 8천 수를 살처분키로 했다.
또 경주시 모든 가금농장의 가금에 대해서는 7일간, 발생농장 반경 10km 방역대 내 가금농장은 30일간 이동이 제한된다. 아울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발생농장 출입 차량 관련 역학농장 등 23호에 대해서도 이동 제한 및 긴급 예찰 ․ 검사를 실시한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전국적으로 추가 발생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바이러스가 농장으로 유입되는 연결고리를 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농장에서는 4단계 소독을 반드시 실천하고 축사 출입 시 필히 장화 갈아신기와 손 소독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농장 4단계 소독
①농장 진입로 주변 생석회 벨트 구축, ②농장 마당 매일 청소 소독, ③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및 손 소독 준수, ④축사 내부 매일 소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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