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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대통합 대장정 돌입, 대구 경북 정치권 지형 변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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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대통합 대장정 돌입, 대구 경북 정치권 지형 변화 오나

이관순 기자 입력 2020/01/15 09:22 수정 2020.01.15 16:21


혁신통합 추진위원회 본격 가동
공천관리위원회 구성도 가시권
공천룰 놓고 신경전 예상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혁신과 통합, 국민의 명령입니다’를 기치로 내건 혁신통합추진위원회 첫 회의가 14일 열리면서 보수 대통합을 위한 장정에 들어섰다. 총선을 불과 90일 앞두고 있다는 시기성 때문에 가속 페달을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형준 위원장이 주재한 회의에는 자유한국당 대표로 김상훈 의원, 새로운보수당 대표로는 정운천 정책위의장과 지상욱 대변인이 참석했다.

↑↑ 새로운보수당 당대표단이 지난 8일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예방했다. 사진 =새로운보수당 켑처

통합 속도가 탄력을 받을 경우 대구•경북 정치권에도 지형 변화가 예상된다. 통합의 한 축인 새로운 보수당이 대구시당 창당에 이어 19일 경북도당 창당을 앞두고 있는 등 당세를 확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달 하순을 전후해 가동될 것으로 보이는 공천관리위원회 구성과 공관위원장 선임에 관심이 쏠린다, 하지만 새로운보수당 하태경 책임대표는 14일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당과 통합이 성사될 경우 공관위원장은 양 당이 합의해야 한다고 밝혀 인선이 지연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본격적인 공천 작업에 착수하기 이전에는 공천룰 확정이라는 또 다른 산을 넘어서야만 한다. 그 중심에 각 정당·정파의 '지분 배분‘ 문제가 놓여있고, 자칫 지분싸움으로 확전될 우려도 없지 않다.
특히 여론조사 방식과 비중을 둘러싼 줄다리기가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친박계의 반발을 어느 정도 극복하느냐는 점도 혁신통합이라는 옥동자를 낳기 위해 겪어야 할 예상되는 진통 중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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