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정치신문=홍내석 기자] 한국산업인력 공단 경북서부지사가 오는 7월 구미에 신설된다.
이를 위해 지난 22일 송길용 초대 지사장을 만나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한 백승주 의원(자유한국당, 구미갑)은 “구미는 대한민국의 근대화를 이끈 첨단 산업도시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대한 기업 및 근로자들의 접근성이 현저하게 떨어져 지사 신설이 절실한 상황이었다”고 강조하고, “ 경북서부지사 신설이 가시화되면 구미는 물론 인근 지역에 위치한 기업과 근로자들의 편익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송영길 초대 지사장을 만나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백승주 의원. 사진 = 백승주 의원실 제공 |
백 의원은 또 송 지사장에게 “구미 기업들의 고용 역량 제고와 인적 자원 개발 지원을 포함한 청년 일자리 창출 등에 힘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송 지사장은 “경북서부지사 신설을 위해 예산 확보 단계부터 관심을 두고 지원해 주신 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며 “구미 지역의 경제 발전을 위해 맞춤형 교육 등을 지원하는 등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백 의원은 경북서부지사 구미 신설을 위해 2020년 예산에 2억 3천만원을 확보했다.
7월에 개소되는 서부지사는 연간 300여개 기업 및 1만여 명의 근로자들이 국가자격 시험, 직업능력 개발, 외국인을 고용하고 있는 구미지역 내 360여개 기업에 대한 지원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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