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급 전 국민 지급 야당 협조 당부
국채 발행 없이 빚 없는 추경안으로 지급 가능
기업들 비상경영체계를 가동
서민은 생계의 벼랑 끝
[경북정치신문=김경홍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전 국민에 대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하루 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17일 논평을 통해 소득 하위 70% 이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정부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된 16일 더불어민주당은 긴급재난지원금의 전 국민 지급 추진을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 이해찬 당대표 등 지도부가 16일 국회 본청 245호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준비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더불어민주당 캡처 |
송갑석 대변인은 “코로나 19가 전 국민 모든 경제주체를 휩쓸고 있고, 하위 70% 지급을 위한 행정비용까지 감안한다면 긴급재난지원금의 전 국민 지급은 너무도 당연한 결정”이라면서 “16일 국회에 제출된 정부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은 ‘빚 없는 추경안’으로써 추가 국채 발행 없이 다른 분야 예산을 줄이는 방식으로 정부가 마련한 9조 7천억원에 국회 심의과정에서 예산을 증액한다면 재정에도 큰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국민들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시점이다. 현재 기업들은 비상경영체계를 가동하고 경영악화 상황에서 허덕이고 있다”며 “ 위축된 소비 진작이 힘든 경제상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루빨리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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