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국회 통과,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
이철우 경북지사 • 권영진 대구시장, 국회 방문 협조 요청
이 지사 ⇢ “5개 시도가 같이 이용할 집을 잘 만들기로 약속해 놓고 부‧울‧경만 따로 나가서 집을 짓는다면, 우리에게도 우리 집을 잘 짓도록 재정 지원 및 예타면제 등을 담보해줘야 한다”
↑↑ 이철우 지사와 권영진 시장이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났다./ 사진 = 경북도청 제공
[경북정치신문=김경홍 기자] 2월 26일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국회 통과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경북도와 대구시가 국회에 협조를 요청하고 나섰다.
이철우 경북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은 17일 국회를 방문하고 신공항의 조속하고 성공적인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정치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 이철우 지사와 권영진 시장이 이낙연 민주당 대표를 만났다./ 사진 = 경북도청 제공 |
국회 국토교통위 조응천․이헌승 간사 등 법안심사소위 위원, 김상희 국회 부의장, 이낙연 민주당 대표,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등을 만나 대구경북 신공항 추진 현황을 설명한 이 지사와 권 시장은 예타면제와 국비 지원 마련 등을 위한 특별법이 2월까지 통과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 이철우 지사와 권영진 시장이 조응천, 이헌승 국회 교통위 간사를 만났다./ 사진= 경북도청 제공 |
이 지사는 지난 4일에도 진선미 위원장과 조응천‧이헌승 간사에게 전화로‘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특별법’상정과 통과를 위한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한편,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은 지난해 9월 홍준표 의원 안 (대구통합신공항 특별법안)과 올해 2월 추경호 의원 안(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특별법안)이 각각 발의된 상태다.
두 법안은 지난 15일 공청회를 시작으로 지난해 11월 발의한 ‘가덕도 신공항특별법’과 함께 입법 절차에 들어갔으며, 17일 국토교통위 법안심사소위에서 심사한다.
↑↑ 이철우 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이 주호영 원내대표와 곽상도 대구시장 위원장과 이만희 경북도당 위원장을 만났다./사진 = 경북도청 제공 |
이후, 국토교통위원회 전체 회의를 거쳐 법사위 심사, 본회의 등 남은 국회 일정을 감안한다면, 2월까지 법안 통과를 위해선 국토교통위원회의 신속한 법안 처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이 지사는 “5개 시도가 같이 이용할 집을 잘 만들기로 약속해 놓고 부‧울‧경만 따로 나가서 집을 짓는다면, 우리도 우리 집을 잘 짓도록 재정 지원 및 예타면제 등을 담보해줘야 한다”라면서 “신속하고 안정적인 대구경북 신공항 사업 추진을 위해 특별법이 조속히 마련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