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정치신문=국회 이관순 기자] 대한민국 국회 제34대 사무총장(장관급)으로 이춘석 전 의원이 임명됐다.
국회는 지난 8일 본회의를 열고, 이 전 의원의 국회 사무총장 임명승인안을 가결했다. 무기명투표에서 이 총장은 총투표수 281표 중 찬성 234표의 지지를 얻었다.
↑↑ 이춘석 신임 국회 사무총장은 임명승인안 가결 뒤 인사말을 통해 “21대 국회가 민의의 전당으로서 대화와 타협을 통한 진정한 ‘국민 통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의정활동 지원에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이춘석 신임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박병석 의장(왼쪽)/ 사진 = 국회 제공 |
이춘석 신임 국회 사무총장은 임명승인안 가결 뒤 인사말을 통해 “21대 국회가 민의의 전당으로서 대화와 타협을 통한 진정한 ‘국민 통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의정활동 지원에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본회의 산회 직후 이 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박병석 의장은 “신임 총장은 3선 의원으로 기획재정위원장, 당 사무총장 등을 역임한 국회 운영과 조율의 적임자”라며 “중요한 자리를 맡아주신 것에 감사드리고, 국민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국회가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총장은 “통합의 메시지를 살려 국회가 여러 갈등을 용광로처럼 잘 녹이는 통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전북 익산 출신 (57세) 으로 익산 남성고․한양대학교 법학과를 졸업, 제30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이 총장은 제18·19·20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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