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미래산업일자리 특별위원회 구성
조명희 위원장 ‘데이터 산출 기반, 일자리 창출 주도’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2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일어날 사회적 변화와 이슈를 선도하기 위한 ‘미래산업일자리 특별위원회(이하 미래산업일자리 특위)’를 구성했다.
위원장으로 선임된 조명희 의원은 “우리나라는 명확한 목표와 대상 없이 정보통신, 제조업, 농업, 인공지능 등 모든 분야에 대해 포괄적인 미래 산업을 추진하면서 미래먹거리 발굴 및 정책추진 속도가 주요국에 비해 뒤처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특위에 많은 전문가가 모인 만큼 국가 경쟁력 확보 및 미래먹거리 발굴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무엇인지 논의하고 정확한 데이터 산출에 기반을 둔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조 위원장은 특히 “코로나 19 감염병 이후 전 세계는 변화된 초연결, 비대면적 경제 사회의 상황을 맞고 있다”며 “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구조와 노동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산업 육성은 필수적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체적 계획에 대해 “언택트 산업(사람과 사람사이 대면을 최소화시키는 산업)이라는 기존 대면 방식을 대체하는 수준을 넘어 새로운 산업으로 육성시키고, 우리나라의 언택트 산업이 전 세계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 밝혔다.
미래산업일자리 특위는 앞으로 미래먹거리 분야 전문가 간담회, 현장 방문 및 의견 수렴을 통해 전통산업과 ICT(정보통신기술) 융합, ICT 신기술 및 데이터 활용, 스타트업과 기업육성, 융합형 인재 양성 방안 등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 이를 위해 정책적, 제도적 지원을 할 뿐만아니라 미래먹거리 산업의 핵심이라고 불리는 DNA(Data, Network, AI)를 비롯해 K-BIO, K-헬스케어, 인공위성·공간정보산업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차기 대선의 핵심공약으로 반영 할 예정이다.
아울러 ICT융합을 포함한 AI, 로봇공학, 자동차 등 산업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방안 역시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