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정치신문= 조유진 기자]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안장환)가 지난 8일 구미시가 직접 건설 중인 고아 제2 농공단지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과 향후 분양 계획에 관한 설명을 듣고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농공단지는 도시와 농촌의 격차를 줄여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고 농어촌 일자리 창출과 농외 소득원 개발을 목적으로 1983년 말에 제정된 농촌 활성화를 위한 국가지원 정책 사업이다.
이에 힘입어 고아읍 오로리 518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고아 제2 농공단지는 사업부지 263,411㎡로 토지보상금 313억 원, 공사비 187억 원, 기타 55억 원 등으로 지방채 300억 원을 포함해 총 555억 원이 투입된다. 현재 공정률은 71%로 2022년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안장환)가 지난 8일 구미시가 직접 건설 중인 고아 제2 농공단지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과 향후 분양 계획에 관한 설명을 듣고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사진 = 구미시의회 제공 |
산업위원들은 이날 예산확보에 난항을 겪으면서 공사 준공, 분양시기, 분양단가 산정 등이 늦어지고 있다면서 소관 부서에 예산 확보 및 분양가 산정에 만전을 기울여 2021년도 안에 농공단지 조성을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장환 산업건설위원장은 “소규모 부지를 필요로 하는 기업체에 저렴한 가격과 조건으로 용지를 공급하기 위해 조속한 농공단지 조성과 더불어 분양 활성화를 위한 입주업종 확대 등 분양가격 현실화에 만전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하면서 “신생기업 유치에 심혈을 기울여 코로나 19로 침체된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구미시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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